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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최종 순위 3위로 마치면서 아시안 게임도 끝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종목이 축구였고 거친 플레이 속에서도 금메달에 성과를 땄는데요. 여기서 대한민국 축구 8강전부터 경기 영상을 시청하는 페이지 적어 보겠습니다.
한국 vs 중국 8강
한국은 경기초반 부터 수세적으로 위치한 중국을 상대로 몸싸움을 피하지 않고 차근차근 빌드업을 돌파했습니다. 경기 초반 반짝이는 공격을 보였지만 경기가 루즈하게 접어들때 한국은 좋은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홍현석이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는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철옹성 같던 골물을 허물었습니다.
빠른 선취골을 어등며 중국이 계속해서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구에게 기회가 됐습니다. 역습찬스에서 조영욱의 절묳나 땅볼패스를 송민규가 발을 툭 갖다대며 추가골을 성공을 시켰습니다.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4강
이날 한국은 거칠게 밀고 나온 우즈벡을 맞아 전체적으로 고전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켰다.
무엇보다 선제 골이 일찍 터져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전반 5분 이강인의 프리킥 찬스에서 측면 엄원상이 반대편의 문전 쇄도하는 정우영에게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전반 26분 상대 프리킥 때 얄로리디노프가 왼발로 감아 찬 공이 백승호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실점했다.
하지만 1-1에서 정우영이 또 한 번 해결사로 등장했다. 전반 38분 이강인이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공을 백승호가 왼쪽 측면에서 헤딩한 공이 상대 진영 한복판에 떨어지자 정우영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한국 vs 일본 결승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우치노 고타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27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가 헤더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흐름을 바꾼 한국은 내내 일본을 몰아붙였고 후반 11분 조영욱(김천상무)가 역전 결승골을 만들어 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양측이 팽팽한 접전 끝에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