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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입단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문제에 직면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이 다가오는 9월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PSG와 차출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PSG에서의 주전 경쟁에서는 약간 불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길게 보고 아시안게임에 나갈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닌 아시안게임을 PSG에 설명하고, 황선홍호 합류 허락을 받아 아내는 것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유럽파 선수들의 이야기

아시안게임은 한국 축구에만 중요성이 부각되는 독특한 대회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야 엔트리 전원에 병역특례가 적용되기 때문에, 기량 좋은 유럽파 선수들에겐 소속팀에서 롱런하기 위해 금메달을 따야하는 무대로 인식됐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이 차출을 확정하기 위해 촌극을 빚었고, 친구와 함께 거리 쇼핑을 하는 척해서 현지에 머무르는 것을 찍어 SNS에 올렸다.

 

이를 본 모나코 클럽 의원들이 차출을 허락한 것이었다. 반면 손흥민은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참가를 못했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참가는 했지만, 차출이 느려서 대회 2주 전부터 합류해서 뛰었다.

이강인과 PSG팀원, 입력 기용 사진 등록

안 드러냈다고는 했지만 이강인이 PSG와 카를로스 솔레르(26)와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음이 진술된 사진들이 있다. PSG가 목요일에 진행한 훈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여기서도 이강인이 무려 8장이나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솔레르와 함께 붙어있는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유튜브 채널에 공식으로 올라온 영상에서는 이강인이 신체검사를 받은 뒤 마사지실로 이동하는 모습, 후안 베르나트, 뤼카 에르난데스와 정겹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솔레르와 함께 강화 훈련을 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

이강인은 PSG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아시안게임이 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닌 만큼, PSG를 설득하여 차출을 허락 받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대한축구협회와 이강인, PSG는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며, 이강인의 입단 후 선후배와 함께 하는 모습은 PSG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