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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9월 23일 개막 후 9일이 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골프도 진행되고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냈는데요. 비록 경기는 모두 끝났지만 이번 아시안 게임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골프 선수명단
성별 | 이름 | 소속팀 | 성별 | 이름 | 소속팀 |
남자 | 김시우 | CJ대한통운 | 여자 | 김민솔 | 수성방통고 |
남자 | 임성재 | CJ대한통운 | 여자 | 임지유 | 수성방통고 |
남자 | 장유빈 | 한국체육대학교 | 여자 | 유현조 | 천안중앙방통고 |
남자 | 조우영 | 한국체육대학교 |
항저우 아시안 게임 경기 일정
항저우 아시안 게임 경기 선수 선발 특징
올해부터 PGA에서 프로 선수들의 아시안 게임 출전을 허용함에 따라 프로 선수인 김시우와 임성재가 도쿄 올림픽에 이어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한편 여자부에선 프로 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고사하면서 전원 아마추어로 꾸려졌습니다.
또한 아시안 게임이 1년 미뤄졌지만 2022년 선발전에 뽑힌 선수 명단이 변경 없이 그대로 이번 대표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단, 여자부의 경우, 선수들의 프로 진출로 새로운 국가대표 3인이 발탁되었다.
임성재 선수와 김시우 선수는 국내 선수 1,2 위 자리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각각 2022년 4월 랭킹 기준으로 19위와 50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나머지 두 선수 장우영과 장유빈 선수는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과 대한골프협회 회장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두 선수를 발탁하였습니다.
김민솔 선수는 국가대표 및 국가 상비군 중에서 KGA 랭킹포인트 1위로 자격으로 선발되었으며 유현조 선수는 국가대표 중 3개 선발대회 포인트 중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임지유 선수는 2위로 선발되었고요.
항저우 아시안 게임 경기 선수 메달 획득
남자 골프
대한민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골프 대표팀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와 김시우 그리고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과 조우영으로 꾸렸습니다.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 72·7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우승했습니다.
남자 골프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나흘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은메달을 확 득했습니다. 개인전 금메달은 다이치 고(홍콩)가 27언더파 261타로, 동메달은 훙젠야오(대만)가 24언더파 264타로 각각 획득했습니다.
김시우는 나흘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4위를,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로 5위를,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골프 단체전은 상위 3명의 경기 결과가 합산됩니다.
임성재 2위 26언더파 262타
김시우 4위 23언더파 265타
장유빈 5위 22언더파 266타
최종합계 76언더파 788타를 기록했어요.
조우영도 공동 6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습니다.
총 10개 팀이 참가했는데 기량은 압도적이었습니다. 2위 태국과 무려 25타 차 51언더파 813타로 떠 돌렸습니다.
여자 골프
여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 김민솔, 임지유(이상 수성방통고)가 함께 한 한국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골프코스(파 72·6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합작했습니다. 이날 유현조는 7언더파, 김민솔은 2언더파를 추가했다. 개인전에서 컷탈락한 임지유는 1언더파를 기록해 단체전 기록에 합산되진 않았습니다.
최종 합계 28언더파를 기록한 한국은 태국(34언더파)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4위였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메달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나아가 유현조는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유현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7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그는 전반 9개 홀 중 7번 홀(파3)에서만 버디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줄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유현조는 10번 홀(파 5)부터 12번 홀(파 4)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14번 홀(파 4)과 15번 홀(파 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린시위(중국)와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린시위가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유현조가 단독 3위가 됐고, 린시위는 남은 2홀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동메달이 확정됐습니다. 평균 드라이브샷이 250야드에 달하는 장타자인 유현조는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개인전 메달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까지 이끌었다.
유현조 3위 16언더파 272타
김민솔 6위 11언더파 277타